“KT&G, 해외궐련 사상 최대 매출...3분기 호실적 이끌 것”-교보證

2024-10-16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KT%&G가 해외궐련 매출의 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교보증권은 KT&G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0,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KT&G의 3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조6,663억원(전년동기대비 1.4% 감소), 3,752억원(-7.7%)으로 추정하고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담배(NGP(궐련형 전자담배)+궐련)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 15% 증가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교보증권 권우정 연구원은 “해외궐련은 작년 높은 기저에도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으로 파악된다”며 “해외궐련 매출이 전년동기대비·전분기대비 증가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권 연구원은 해외궐련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가격인상 기저로 2분기 대비 성장률이 둔화되겠으나, 전분기대비 매출 증가하며 사상 최대 매출이 전망된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인도네시아 중심 아태 지역, 러시아 중심으로 CIS 지역 확대 중“이라며 ”해당 지역에서 커버리지 유통 채널 확대로 수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권 연구원은 ”최근 중동 지역 수요도 견조한 상황으로, 향후 보폭 확대가 기대돤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해외 NGP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디바이스 매출 기저 부담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외NGP도 신규 플랫폼 출시 준비 중으로 향후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권 연구원은 국내궐련은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와 관련 시장 총수요 감소와 대비해 선방한 것으로 파악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권 연구원은 ”KT&G는 기존 주주환원 정책에 더해 ROE 중심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준비 중“이라며 ”견조한 본업 성장세와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 감안시 조정 시마다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