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피부 저속 노화의 비밀···20대 서핑 선수, 매일 관리했지만 피부 나이 37세?!

2025-12-10

10일 오후 10시 KBS1 ‘생로병사의 비밀’ 974회는 ‘피부 저속 노화의 비밀’이 방송된다.

피부 노화는 남녀노소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고민이다. 나이가 들수록 잡티와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저하되는 등 피부는 구조적으로 조금씩 변화한다. 특히 노화는 34세, 60세, 78세에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어느 날 거울 앞에서 주름이 부쩍 짙어진 피부를 마주하는 것도 흔한 일이다.

100세 시대, 노화를 늦추는 ‘저속 노화’ 생활법이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젊고 건강한 피부를 오래 지키는 ‘피부 저속 노화’도 가능할까? 2025년 12월 10일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피부 노화로 고민하는 사례자들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사례자들을 만나 피부 노화의 다양한 원인을 짚어본다. 또한 피부과 전문의들이 말하는 ‘피부 저속 노화’ 방법도 공개된다.

■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 혹시 피부 노화 때문일까?

기혼 여성들이 참가하는 세계 미인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오현경(46) 씨는 당시 46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젊은 피부’로 주목받았다. 매일 아침 마스크팩을 하는 등 30대부터 꾸준한 관리로 피부를 가꿔온 그녀는 자신의 피부에 특별한 자부심을 보인다.

반면 격투기 선수 이진성(19) 씨는 ‘노안’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깊은 이마 주름과 성숙한 인상 탓에 실제 나이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이지만, 평소 피부 관리에는 거의 신경 쓰지 않는다.

동안과 노안으로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사람을 탄력, 수분, 모공, 색소침착 등 다각도의 피부 검사로 비교했다. 그 결과, 겉으로 보이는 인상은 ‘피부의 실제 노화’를 의미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피부 노화란 무엇이며, 어떤 과정을 거쳐 진행되는지 살펴본다.

■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은?

국가대표 서핑 선수 이나라(29) 씨는 서핑 전, 자외선 차단에 특히 신경 쓴다. 외출 후에도 꼼꼼히 세안하고, 마사지기로 관리하며 피부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피부과 정밀 검사 결과, 이나라 씨의 피부 나이는 실제 나이를 훌쩍 넘은 37세로 측정됐다. 열심히 관리해 왔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최근 대중화된 피부 마사지기는 계속 사용해도 괜찮은지 짚어본다.

가수 겸 배우를 꿈꾸는 장수영(53) 씨는 40대 이후 늘어난 기미와 검버섯, 쥐젖 탓에 오디션에 번번이 낙방하는 것 같아 고민이 많다. 혈액 검사 결과, 장수영 씨는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며 중성지방 수치도 높았다. 장수영 씨의 피부 고민은 단순한 노화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 대사 질환과 피부는 어떤 연관이 있을지 분석한다.

또래보다 짙은 주름이 고민이라는 조인옥(65) 씨는 “남편을 간병하며 급격하게 늙어버린 것 같다”고 말한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불면이 오래 이어졌고, 우울증약도 처방받았다. 조인옥 씨는 피부과에서 “실제 나이보다 주름이 많고, 탄력도 떨어진다”라고 진단받았다. 조인옥 씨의 피부 노화 원인은 과연 무엇일지 들여다본다.

■ 건강한 몸이 건강한 피부를 만든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최근아(49) 씨는 곧 50세를 앞두고 있지만, 30대라는 오해를 살 만큼 젊은 피부를 유지하고 있다. 어머니의 건강 문제를 계기로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식단을 전면 개선한 뒤로 피부에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은 피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명한다.

매일 수많은 환자와 만나는 피부과 심현철 원장은 좋은 생활 습관이 시술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피부 저속 노화’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는 어떤 생활 습관을 이어오고 있을지, 심 원장의 하루와 실제 세안·관리 루틴을 따라가며 피부 저속 노화 비결을 확인한다.

피부 노화, 피할 수 없다면 늦춰라! 2025년 12월 10일(수)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피부 노화를 앞당기는 다양한 원인과 ‘피부 저속 노화’를 위한 실천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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