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스테크놀로지, 부산대에 직스캐드 교육용 라이선스 기증

2025-01-15

직스테크놀로지가 지난 14일 부산대에 10억 원 상당의 직스캐드(ZYXCAD)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직스테크놀로지는 기부 협약에 따라 부산대 모든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향후 3년간 학교와 주거지 등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직스캐드 교육용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기부 협약식에는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을 비롯해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새해 덕담 함께 기증식을 진행했다.

직스캐드는 조달청 나라장터 디지털몰에 입점한 국산캐드다. 오토캐드와 동일한 확장자, 명령어, 단축키, LISP 등 뛰어난 호환성을 보여줄 뿐 아니라 다중 CPU 사용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특히 지난 1일 직스캐드 2025 버전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사용자 맞춤형 리본 메뉴 ▲3D 모델링 작업공간 ▲멀티윈도우 ▲이미지 벡터화 ▲드로잉뷰 ▲뷰 큐브 ▲STEP 파일 호환 강화 등이 업데이트돼 사용자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설계 환경이 구축됐다.

직스테크놀로지는 협약기간 중 부산대 학생들이 직스캐드 최신 버전을 상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은 “이번 기부 약정을 통해 부산대 모든 재학생과 교직원은 향후 3년간 학교 및 주거지 등 어디서나 직스캐드 교육용 라이선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설계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견고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더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은 “2025년 새해 인사를 부산대 직스캐드 라이선스 기부로 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미래 인재들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한양대, 서울시립대, 서일대, 고려대, 가천대, 서일대, 전남대, 전북대, 한밭대, 베트남 하노이건설대학(CTC1),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 등 한국과 베트남 12개 대학에 직스캐드 라이선스 1만8000개를 기증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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