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중국통신] CMG, 춘완 통해 다양한 공연 선보여… 새해 분위기 고조

2025-01-29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이 제작한 '2025년 춘완(春晚·설 특집 프로그램)'이 1월 28일 저녁 8시부터 CCTV 종합채널, 예능채널, 중문국제채널 등 TV 채널과 라디오 방송 채널, CCTV뉴스, CRI 온라인 등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춘완에서는 세계적인 감독 장이머우가 연출한 창의융합무용 '양(秧)BOT'이 화제를 모았다. '사상+예술+기술'의 창작 이념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동북 지역의 전통 무용 양거(秧歌)와 로봇 기술을 결합해 다채롭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무용 '희소식'은 "까치가 나뭇가지에 오른다"는 전통적인 상징성을 바탕으로 무대를 송(宋)나라 시대로 옮겨 섬세하고 우아한 무대 연출로 주목받았다.

노래 '함께 China FUN'은 '차이나 트래블(China Travel)'을 콘셉트로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인터넷 유행어를 접목해 중국 여행의 매력을 홍보하는 곡으로 소개됐다. '시티워크', '컨트리워크' 등의 키워드를 활용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중국 문화 체험을 제안했다.

티베트 노래 '코스모스 필 때'는 티베트 가수 차이단줘마와 배우 류타오 등이 함께 불러, 현지의 정취를 담아냈다.

희곡 프로그램 '성동리원'은 전통 희곡 '연영채(連營寨)'의 한 장면을 재현하며 장병들의 출정 당시의 웅대한 기세를 표현했다.

한편, 무술 공연 '필주용사(筆走龍蛇)'에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 견자단(甄子丹)이 전통 태극권을 활용해 서예 중 초서(草書) 스타일의 '필주용사'를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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