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에는 서흥원양구군수와 관계자 등 '동행'
지난 18일로 예정되어 있던 필리핀 1차 입국 근로자 187명 근로자 입국이 불발됨에 따라 지난 20일 필리핀 DMW에 계절 근로자 입국 재개촉구차 방문

강원도 양구군에서는 필리핀 해외이주노동부(DMW:Departmentof Migrant Workers)를 31일 방문하기위해 30일 출국한다.
출국에는 서흥원양구군수와 관계자 등이 동행한다.
방문목적은 지난 18일로 예정되어 있던 1차 입국 근로자 187명 계절근로자 입국이 불발됨에 따라 지난 20일 필리핀 DMW에 계절 근로자 입국 재개를 촉구하는 협조 문서를 발송하고 입국 지연 사유 청취 및 일정 협의를 위한 면담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명확한 답변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번 방문으로 1차 입국예정 187명중에는 필리핀 해외이주노동부 결정에 따라 '단계적,유동적'으로 입국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구군에서는 지난해 10월 2025년도 수요 조사 시 261 농가 730명의 계절 근로자 신청을 법무부에 배정을 요청했으며, 최종 261 농가 720명이 배정 확정됐다.
720명 계절근로자중에는 3월 187명(필리핀), 4월은 지난 해 캄보디아 MOU체결로 270명을 '예정'하고 있다.
나머지 계절근로자 5월,6월은 이번 필리핀 방문 후 결과를 보고 계절근로자 입국나라를 결정할 계획으로 예정되고 있다.
720명중 결혼이민자 계절근로자 약 62명은 별도로 포함된다.
결혼 이민자는 관내에 국제결혼으로 입국한 계절근로자 사촌이내 가족을 고용하고 있다.
최근, 양구군의회는 양구군 농민이 엄청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현재의 상황에 군수가 불출석 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여, 임시회 회기를 4월 3일까지 연장하고, 제3차 본회의에 양구군수를 다시한번 출석요구하여 군정질문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양구군은 안정적인 영농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양구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12 농가 57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196 농가 541명 등 현재까지 총 961동과 2913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양구군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오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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