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디지털책임위원회는 11월 18일 ‘오픈 소스 및 API를 활용한 앱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을 주제로 제4기 앱 생태계 포럼의 마지막 회차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IT·법률·미디어·VC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앱 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조대곤 연세대학교 교수는 안드로이드 OS와 구글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오픈 소스의 성장 사례를 발표하며, AI 기술 도입과 멀티 디바이스 연동이 앱 생태계에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맵스 플랫폼 사례를 소개한 두 번째 발제에서는 지리공간 데이터와 AI 기반 기술이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AI 기술과 멀티 디바이스로 진화하는 안드로이드 OS가 앱 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구글의 지속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
4기 앱 생태계 포럼은 올해 분기별로 모바일 앱 트렌드, 생성형 AI, K-콘텐츠 글로벌 진출 등 주요 주제를 다뤘으며, 이날 4회차를 끝으로 종료됐다. 공동 의장 장대익 교수와 조창환 교수는 “포럼에서 공유된 다양한 의견이 건전한 앱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