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사회 대선기획본부(본부장 임명국)는 21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사에서 정책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이성룡 울산선거대책본부장(울산시의회 의장), 홍유준 홍보총괄본부장(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장), 이장걸 남구갑 선거대책본부장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정훈 시민사회 2본부장(남구의회 의원), 서현욱 울산선대위 종합상황본부 총괄본부장 (사무처장), 심권철 정세분석본부장이 참석하고, 의사회에서는 임명국 대선기획본부장(부회장, 남구의사회 회장), 김양국 고문(회장), 박병규 고문(대의원총회 의장), 변태섭 고문(전회장), 오지현 위원(부회장, 중구의사회 회장), 허재영 위원(부회장, 동구의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먼저 임명국 울산의사회 대선기획본부장이 정책제안서를 중심으로 ▲의대생 유급 및 제적, 전공의 문제 해결 ▲보건부 신설을 통한 보건의료 전문성 강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기능 및 위원구성의 문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 ▲안전한 의료 데이터의 수집과 관리를 위한 제반 마련 ▲지역 일차의료기관 의사 협력체계 구축 ▲필수의료 전문 인력 복수 진료 활성화 ▲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 단축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의 책임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삼은 내용을 설명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국민의힘 이성룡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번 대선 공약으로 안심하고 누리는 더 좋은 보건의료를 목표로 삼고, ▲임신부터 육아까지 지원 확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예방접종 국가지원 확대 ▲어르신 돌봄과 자립의 균형 체계 강화 ▲의료안전망 복구와 합리적 의료시스템 재구축 등을 이행 방법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의사회 임명국 본부장은 이번 대선 공약으로 ▲현 정부 의료 개혁 원점재검토 ▲6개월 내 붕괴된 의료시스템 재건 ▲대통령 직속 미래의료위원회 신설, 의대생 참여 보장 ▲현장 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을 제시한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다고 했다.
이에 이성룡 선거대책본부장은 울산 의료에 대해서 앞으로도 많이 협의하고 특히 많은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에 김양국 의사회 회장은 울산 동북 지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 협의체, 울산서남권 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 협의체, 권역심뇌혈관질환 관리 협의회, 울산지역 암관리사업 협의체, 울산시 공공보건의료 위원회 등 울산시청의 각 협의체 및 위원회에 적극 협조하고 잘 참여하고 있다고 하면서, 오늘 건의드린 의료현안과 의료정책 전반의 내용과 대한의사협회와 울산의사회에서 제안한 정책제안서에 대해서 심도 있는 검토를 요청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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