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주식 리테일 강자로 떠오른 토스증권이 다음달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옵션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한다.
2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해당 서비스의 정식 오픈에 앞서 이달 27일 해당 서비스의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다음달 3일 사전 신청자 중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후, 10일 전체 고객에게 서비스를 오픈할 방침이다.
해외주식 옵션은 토스증권이 선보이는 첫 번째 파생상품으로, 해외주식을 미래 특정 시점에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앞서 토스증권은 올 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장내파생상품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았으며, 3분기 실적 발표 당시에도 연내 신규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토스증권은 옵션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옵션 투자 시 유의사항을 담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옵션 모의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유 중이거나 관심 종목에 담은 옵션 가격이 급등락할 경우 알림을 발송하고, 등락 원인에 대한 설명을 매일 제공해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옵션은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성에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 이용 고객이 사전에 옵션의 구조와 위험 요인을 충분히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모의 거래나 정보성 콘텐츠 등 다양한 장치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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