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타고 밀입국 시도하다 '덜미'...9명 검거

2025-01-28

미국 국경순찰대는 1월 23일 데이나포인트 항구를 통해 미국에 불법 입국하려던 혐의로 멕시코 국적자 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인원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해양조정센터는 오후 4시 10분경 밀입국 의심 사건을 국경순찰대에 알렸고, 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국(CBP) 항공 및 해양 작전팀이 해당 선박을 압수했다.

현지 사업가 도나 켈즈 씨는 “데이나포인트 항구는 항상 조용했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 정말 이상했습니다”라고 말하며, 당시 보트가 그녀의 부두에 정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약 열두 명이 배에서 내린 뒤 현장을 떠났고, 이후 법 집행기관이 나머지 9명을 보트에서 체포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오렌지 카운티에서 반복되는 밀입국 시도의 일부로 보인다. 산클레멘테의 스티브 놉블록 시장은 이러한 문제를 다음 시의회 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놉블록 시장은 시민들이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하면 공동항구운영센터(Joint Harbor Operations Center) 핫라인(1-800-854-9834 내선 1번)으로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민들이 이민 당국에 즉시 신고해 국경순찰대가 이들을 가로막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시장은 강조했다.

국경순찰대는 현재까지 추가 체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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