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잘파(Zalpha, 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 세대를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블룸하우스 역대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한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6일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2'가 12월 3일 개봉한다"고 밝히며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2'는 불길한 소문과 괴담으로 폐업한 ‘프레디의 피자가게’ 본점의 문이 열리고 애니메트로닉스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다시 시작된 공포를 그린다.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전작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개성 넘치는 비주얼의 애니메트로닉스 캐릭터들과 피자가게를 배경으로 한 신선한 스토리, 원작 요소를 곳곳에 구현한 디테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작은 개봉 당시 국내와 북미 모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흥행한 공포영화에 등극했다. 블룸하우스 작품 중에선 역대 가장 높은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2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 '프레디의 피자가게2'는 피자가게를 벗어난 애니메트로닉스 캐릭터들과 함께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준비, 다시 한 번 10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예고편은 ‘프레디의 피자자게’의 전직 경비원 ‘마이크’(조쉬 허처슨 분)와 어린 시절 겪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전직 경찰 ‘바네사’(엘리자베스 라일 분)가 반복되는 악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면 과거와 맞서 싸워야 된다는 마이크와 “아버지는 괴물이었어”라며 이를 떨쳐내지 못하는 바네사의 대화는 오랜 시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피자가게에 얽힌 또 다른 사건이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날 것임을 암시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마이크는 의문의 남성과 마주한다. 그는 “그땐 다들 사고라고 했지만 몇 년 뒤 다섯 아이들이 실종되고 난 확신했지. 샬럿이 그 놈에게 살해당했단 걸”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흥미를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프레디’, ‘치카’, ‘보니’, ‘폭시’ 등 ‘프레디의 피자가게’의 마스코트들이 마침내 모습을 보인다. 크게 훼손된 외관에 전원이 들어오면서 한층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애니메트로닉스들은 한순간에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등장해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안면 인식 시스템이 더해져 한층 더 강력해진 이들은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한 축제 현장부터 아이들이 모여 있는 학교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세상을 활보하며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해 긴장감을 높인다.
이처럼 정체를 알 수 없는 애니메트로닉스들의 위협 속에서 ‘마이크’는 동생 ‘애비’(파이퍼 루비오 분)가 그들의 표적이 되었음을 알게 되고, 밖으로 나온 이들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모든 미스터리의 근원지인 ‘프레디의 피자가게’의 본점으로 향해 스릴을 배가시킨다.
전작 연출을 맡았던 엠마 타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시리즈만의 개성 넘치는 감성을 선보인다. 또 조쉬 허처슨, 엘리자베스 라일, 파이퍼 루비오, 매튜 릴러드 등 전작 흥행을 이끈 배우들이 다시금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게임 원작자 스콧 코슨도 전작에 이어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12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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