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연출을 보여준 박찬욱 감독의 회고전이 미국에서 열린다.
박찬욱 감독은 미국 LA 아메리칸 시네마테크(American Cinematheque)에서 회고전을 진행한다.
1984년 출범한 아메리칸 시네마테크는 고전 영화부터 다양성 영화까지 폭넓은 작품을 아우르며 회고전과 소규모 영화제를 기획하는, 역사가 깊은 시네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현재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열띤 반응을 모으고 있는 '어쩔수가없다'를 비롯해,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가 상영될 예정으로, 박찬욱 감독의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어쩔수가없다'와 '공동경비구역 JSA'는 영화 종료 후 진행되는 Q&A에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이 참석을 확정,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회고전은 밀도 있는 스토리텔링과 독창적인 미장센, 완성도 높은 작품 성으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인 박찬욱 감독의 작품 계보를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