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석 변호사가 사이버 레커 ‘탈덕수용소’의 신원을 확보하기까지의 여정에 대해 들려줬다.
3일 tvN Joy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는 9일에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예고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느덧 20년 경력이 된 배우 문가영을 비롯, 장원영을 괴롭힌 사이버 레커 잡은 변호사 정경석, 절약의 달인 곽지현, 산불 특수진화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원영을 법률 대리한 법무법인 리우의 정경석 변호사는 이날 소송 비하인드를 전했다. 앞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악성 짜깁기를 통해 장원영 관련 루머를 지속적으로 양산해왔던 유튜버 채널 탈덕수용소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해당 채널의 운영자는 채널 폐쇄와 더불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2억 1000만원과 120시간의 사회 봉사를 선고받았다.
탈덕수용소의 신원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다름 아닌 정경석 변호사였다. 정 변호사는 구글 본사에까지 연락을 취해 수사 협조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정 변호사는 포기하지 않고 미국 법을 직접 공부한 뒤 어떻게 법원의 명령을 받아낼 것인지 고민했다. 그는 “결국 비행기를 타고 일본 도쿄까지 가게 됐다. 익명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미국 본사에 ‘이것’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정경석 변호사가 탈덕수용소의 신원을 확보하기 위해 무엇을 요청했는지는 오는 9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오후 8시 45분에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