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농구선수 겸 방송인 서장훈이 두 번째 농구 예능 감독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양천구 SBS 방송센터 13층 SBS홀에서는 SBS 새 예능 ‘열혈농구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제작을 맡은 서현석 PD를 비롯해 감독 서장훈,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서장훈은 “지난 2020년 농구 예능인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있던 차에 서 PD가 제안을 줬다”며 1년 전부터 ‘열혈농구단’ 제작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서장훈은 “1년 전부터 ‘열혈농구단’을 준비해오고 있었는데 마침 요즘 스포츠 예능이 많이 나오더라”며 “타이밍을 좀 더 빨리 했으면 어땠을까”라고 셀프디스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웃길려고 하는 것이었으면 프로그램을 시작도 안했다”며 “‘열혈농구단’을 통해 ‘단순히 연예인들 모여서 농구한다’가 아닌 선수들의 성취와 진정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이 부분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열혈농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