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 여자야구 직관데이를 연다면? 추신수 감독 “아마 경기장은 채울 수 있다”

2025-11-25

채널A 새 야구 예능 ‘야구여왕’ 블랙퀸즈의 감독과 코치들이 직관경기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야구여왕’ 제작진과 출연진은 25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웨딩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제작진 신재호PD와 김숙경 작가를 비롯해 단장 박세리,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과 윤석민, 선수 김온아, 김성연, 김민지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기존 야구예능의 인기 원동력으로 불리는 직관경기의 가능성은 언급했다. ‘야구여왕’의 팀 블랙퀸즈는 먼저 여자야구 전국대회의 우승을 목표로 했다. 그리고 세 경기를 패하게 되면 기존 선수 중 한 명을 방출하는 시스템을 채택해 긴장감을 높였다.

연출을 맡은 신재호PD는 “실제 여자야구에서도 사회인 팀에서 잘하는 선수들이 많고, 수준이 높다”며 “이런 팀들과 차근차근 대결하고, 일 년에 네 차례 정도 있는 전국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는 일을 구체적인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불꽃야구’나 ‘최강야구’처럼 다른 야구 예능 같은 직관경기의 가능성도 언급했다. 윤석민 투수코치는 “실제 연습을 해보며 느낌이 좋다. 신PD님께 직관 경기 이야기도 해봤다. 저는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대형 코치 역시 “직관 경기를 한다고 하면 각 종목 라인업을 봐도 궁금증이 들 것 같다. 충분히 하면 팬분들도 오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추신수 감독은 “아마 아마추어 경기장은 채우지 않을까 싶다. 올해 육성총괄을 하면서 아마추어 경기장을 가봤는데, 그 경기장은 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종목의 스포츠 ‘레전드 여성 선수출신’들이 야구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예능이다. ‘강철부대W’를 연출한 신재호PD와 ‘강철부대W’ ‘피지컬 100’ 시리즈 등의 구성을 한 강숙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채널A ‘야구여왕’은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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