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GO] 더 강력해진 트럼프 2기, 시작부터 '관세 무기화'…중국어 쏙쏙 들어오는 쏙쏙만평

아이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 한컷으로 된 중앙일보 만평으로 중국어를 공부해보세요. 매주 아이와 중국어 만평을 보다 보면 어느새 중국어 실력은 일취월장. 여기에 세상 돌아가는 시사상식은 덤! 아이랑GO를 통해 만평을 즐겨보세요.

더 강력해진 트럼프 2기, 시작부터 '관세 무기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부터 시행되는 ‘상호 무역과 관세’ 행정명령에 서명했어요. 트럼프 2기는 ‘미국 우선주의’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요약되는 1기 정책의 유지·확대에 덧붙여 경제 영토 확장을 통한 국익 극대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관세를 무기로 삼는 ‘트럼프 스톰’이 한국에 미칠 여파를 최소화하려면 지난해 약 81조원에 달하는 대(對)미 무역 흑자 규모를 ‘슬기롭게’ 줄이는 리밸런싱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미국 대통령 행정명령

미국 대통령이 정책을 빨리 실현하기 위해 의회의 입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직권으로 내리는 공식 명령입니다. ‘행정권은 대통령에게 속한다’는 미국 헌법 제2조와 대통령의 재량권을 인정한 관련 법이 근거죠.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아 즉시 정책을 집행할 수 있지만, 기존 법률에 저촉되는 명령은 할 수 없어요. 일단 발행되면 대통령이 취소·철회하거나 임기 만료까지 유효하나, 법원에서 위헌 판결을 내릴 경우 무효화가 가능합니다. 남용 시 삼권분립의 원칙에 어긋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요.

特朗普2.0强势归来，上任即挥舞“关税大棒”

美国总统唐纳德·特朗普签署了《互惠贸易与关税》行政命令，该命令将于4月2日正式生效。特朗普的第二任期不仅延续并强化“美国优先”和“让美国再次伟大”政策，还试图进一步扩展经济版图，以最大化美国利益。面对特朗普的“关税风暴”，韩国需制定精明的“再平衡”策略，合理调整去年高达81万亿韩元的对美贸易顺差，以降低可能带来的冲击。

关税 [guān shuì] 관세

生效 [shēng xiào] 발효되다, 시행되다

顺差 [shùn chā] 무역 흑자

策略 [cè lüè]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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