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이 내년 2월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을 종료한다는 방침을 세우자 노조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강력 대응에 나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쉐보레 직영 서울서비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직영정비센터 폐쇄를 저지하기 위한 비대위를 출범하고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제너럴모터스(GM) 본사는 직영정비센터 폐쇄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라며“이는 단순히 일터를 닫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GM의 제조와 서비스 기반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군산공장 폐쇄부터 부평2공장 폐쇄까지 GM의 행보는 오로지 한국GM 제조·서비스 기반 해체와 철수를 향하고 있다”라며“모든 수단을 동원해 직영 정비 폐쇄를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인천시청 앞에서도 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지역연대 등과 함께 사측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유정복 인천시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GM은 직영 서비스센터 매각 방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9개 직영 센터의 애프터세일즈와 정비 서비스 접수를 중단하고 2월 15일부터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전국 380여개 협력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고객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는 한편,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근무 중인 직원은 한국GM의 다른 직무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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