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동해가 또 한 번 ‘고소 드립’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이동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형 진짜 나 고소했어?”라는 글과 함께 김희철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철은 빨간 아우터를 입고 고개를 숙인 채 심각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이에 김희철은 해당 게시물을 리포스트하며 “너는 내가 한 번 패야지 안 되겠다. 이건 또 언제 사진이야”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희철은 SNS에 실제 고소장 형식의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소인 김희철, 피고소인 이동해’라는 문구와 함께 ‘법무법인 우주대스타엔터’라는 이름이 적혀 있어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김희철은 “오늘 동해가 헛소리 해서 놀랐지? 이동해 내가 고소할 거임”이라는 글까지 덧붙이며 장난을 이어갔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이 장난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자 김희철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해명했다. 그는 “홍콩 공연에서 ‘동해 오빠 고소했어?’라는 플래카드를 봤다. 해외 팬들도 우리 고소 밈을 좋아해주더라”며 “방송 각을 보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슈퍼쇼 10’을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