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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차례에 걸쳐 필로폰 등 이른바 ‘마약 배달책’ 역할을 맡아 온 현역 군 간부가 긴급 체포됐다.
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강원도 철원의 육군 전방부대 소속 A 중사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주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중사는 전역을 앞두고 수십 차례에 걸쳐 필로폰 등 마약을 운반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A중사는 자유롭게 출타가 가능한 ‘전직 지원 교육’을 받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A중사가 개인 채무 변제를 위해 마약 전달책 역할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그의 신병을 인계받아 구속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