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경쟁 보험업계…KB·한화손보, 배타적 사용권 획득

2024-10-10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의 ‘LIFEPLUS 더건강한 한아름종합보험 무배당’ 위험담보와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의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이날 한화손보의 ‘LIFEPLUS 더건강한 한아름종합보험 무배당’의 위험담보 및 KB손보의 KB금쪽같은 펫보험의 신규 특약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한화손보의 ‘LIFEPLUS 더건강한 한아름종합보험 무배당’의 위험담보는 총 4종으로, 3개월 및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KB손보의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은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한화손보의 ‘LIFEPLUS 더건강한 한아름종합보험 무배당’의 위험 담보 중 먼저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는 보험기간 중 식사장애로 진단확정되고, 그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4일 이상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해 치료받은 경우 보험가입금액을 지급한다.

'특정수면검사(수면다원, 다중수면잠복기) 지원비'는 보험기간 중 질병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필요소견을 토대로 급여 수면 다원검사 및 급여 다중수면잠복기검사를 시행한 경우 보험가입금액을 지급한다.

'특정스트레스관련정신질환(수면장애, 식사장애, 기타정신질환) 진단비'는 보험기간 중 특정스트레스 관련 정신질환으로 진단확정된 경우 보험가입금액을 지급한다.

'특정스트레스관련질병(소화기궤양, 귀어지럼증, 난청) 진단비'는 보험기간 중 특정 스트레스 관련 질병으로 진단확정된 경우 보험가입금액을 지급한다.

KB손보의 무배당 반려동물장례비용지원금(개) 및 반려동물장례비용지원금(고양이) 갱신계약 특별약관은 보험기간 중 반려동물이 사망해 동물 장묘업체에서 제공하는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장례 당일 발생한 총장례비용을 보험가입금액을 한도로 실손 또는 정액으로 보장한다.

KB손보는 “기존에는 반려동물 사망 시 직접 매장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향후 장묘시설을 이용한다는 비율은 5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며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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