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3D 센싱 솔루션 전문 기업 딥인사이트가 정부의 혁신 중소·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최종 선정됐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기술력과 사업성,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정책금융기관의 맞춤형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국가 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딥인사이트는 이 가운데 AI 기반 3D 센싱 기술의 혁신성과 모빌리티 산업 내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5년도 제1차 선정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딥인사이트는 차량 내 탑승자 전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카모시스(CAMOSYS)’를 자체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운전자 모니터링(DMS)의 한계를 뛰어넘어 졸음운전이나 전방주시 태만, 이상행동 감지를 넘어 탑승자 안전, 편의 기능, 보안까지 지원하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카모시스’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주요 1차 협력사와의 실증을 통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딥인사이트는 이외에도 3D 공간정보 스캐너 ‘디멘뷰 프로(DIMENVUE Pro)’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제품군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딥인사이트는 오는 2026년 말까지 대출한도 상향, 우대금리, 보증비율 확대 등 다양한 금융 혜택과 함께 경영 컨설팅, IR, 해외 진출 지원 등 실질적인 비금융 지원도 함께 제공받는다. 정부 R&D와의 연계 기회도 함께 열려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은송 대표는 “딥인사이트가 보유한 고유 기술력과 시장 확대 가능성, 그리고 지속적인 혁신 의지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며 “향후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산업의 지능화와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