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아온 이들의 날개가 되다"…스펙터, 모든 경험을 '스펙'으로 증명할 수 있는 '커리어 브랜딩'

2025-02-11

【 청년일보 】 치열한 스펙 경쟁과 취업 준비의 장기화 속에서 많은 지원자들은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어떻게 증명할지 고민하고 있다.

11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조사 결과 기준 Z세대 취업 준비생 87%가 '취업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치열한 스펙 경쟁'(20%) 때문이었으며, 14%는 '취업 준비의 장기화'를 꼽았다. 많은 구직자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본인만의 커리어를 제대로 증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구직 기간이 길어지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커리어 브랜딩은 구직자만의 고민이 아니다. 지난해 잡코리아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95.3%가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로는 '이직 시 포트폴리오 마련을 위해'가 약 60%, 스스로의 성장을 기록하기 위함이 55.8%였으며, 타인에게 스스로를 어필하거나 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함이 각각 27.6%, 18.9%를 차지했다.

직장인들도 자신의 성장을 기록하고, 이직을 위한 포트폴리오 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글로벌 트렌드를 살펴보면, 개인의 경력과 역량, 성과를 쉽고 정확하게 증명하기 위해 이미 '평판'을 활용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HR테크 기업들은 단순히 기업의 채용 담당자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넘어, 지원자들이 입사에 성공할 수 있도록 평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글로벌 HR 트렌드 변화…동료들이 증명해 준 역량으로 차별화

글로벌 경력 데이터 플랫폼 링크드인(LinkedIn)은 '추천서(Recommendations)'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구직자가 동료 및 상사의 평가를 활용해 자신의 경력과 성과에 대해 신뢰성을 높여 이를 증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평판은 단순한 자가 기술이 아닌, 객관적인 피드백을 통해 경력을 강화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커리어 브랜딩 관점에서는 동료나 상사와의 관계를 유지하며 네트워킹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네트워킹은 단순히 현재의 경력 관리에 그치지 않고, 구직자가 커리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지털 평판 조회 플랫폼 엑스레프(Xref)는 구직자의 역량을 표준화된 데이터로 변환하여,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만으로는 드러내기 어려운 강점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의 채용 기준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된 질문을 적용할 수 있어, 구직자는 보다 정교한 맞춤형 평가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브랜딩할 수 있다.

이러한 특장점으로 인해 엑스레프는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구직자가 지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경력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커리어 브랜딩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 "당신의 커리어는 빛나야 합니다"…커리어 브랜딩의 동반자, '스펙터'

국내에서는 본인의 역량을 자가 진단하는 도구가 필요로 하거나, 신뢰도 높은 성과 검증을 위해 고민하는 취업 준비자들은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를 찾고 있다.

스펙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투자정보회사에 합격한 지원자는 "평판도 시계열로 쌓이면 커리어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며 "직급과 평판이 좋은 분들에게 평판을 받는다는 것은 긍정적인 레퍼런스 체크로 이어지고, 공들여 만들어진 평판 자료를 나중에 이직할 때도 사용할 수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스펙터는 평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장인이 커리어를 가꿔 나가고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동료들이 증명해주는 '성과 검증' 기능을 통해 업무 관련 역량을 보여줄 때, 타 지원자 대비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서류 검증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 지원자들이 자신의 커리어에 공신력을 더할 수 있다. 인턴, 신입사원 등 단기 경력을 갖춘 사회 초년생들의 경우, 스펙터 '단기근로 평판'을 이용해 자신의 장점과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펙터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My Episode'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경기대학교 2~4학년 60여명은 스펙터와 함께하는 자신의 취업 스토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조별 과제를 함께 수행한 팀원들에게 받은 평판(피드백)을 활용해, 본인의 성향과 장점 및 개선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동료에게 받은 피드백을 통해 저의 강점과 개선점을 다시 한번 파악할 수 있어 도움됐다",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할 지 방향이 잡혔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취업과 이직을 준비해 온 모든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증명하려는 구직자의 니즈는 점점 커지고 있다"며 "스펙터는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이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증명하고, 커리어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든든한 날개가 되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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