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025 글로벌 항공보안세미나’ 개최

2025-11-04

국제기구·해외공항 전문가 참여… 항공보안 협력 강화 논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4일 인천시 중구 소재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2025년 인천공항 글로벌 항공보안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항공보안세미나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항공보안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관계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이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20회째를 맞은 올해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국제 세미나로 외연을 확장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공항협의회(ACI) 등 항공 분야 국제기구와 싱가포르, 홍콩, 인도 등 세계 주요공항 보안 전문가를 초청했다.

또한 발표 내용 역시 ‘최신 항공보안 국제표준’과 ‘보안 전문인력 육성 및 국제 협력 관련 해외공항 모범사례’에 초점을 맞추어 글로벌 세미나 개최 취지에 부합하도록 했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부기관, 학계, 항공사 등 국내․외 항공보안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공항협의회, 싱가포르 정부, 홍콩공항, 인도공항 및 인천공항의 보안 전문가가 참여하여 항공보안관리 국내외 우수 사례를 논의하고, 숙련된 보안인력 확보 및 항공보안 국제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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