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현우가 과거 버스 안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을 막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배우 강하늘과 서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유연석은 경남 창원 출신인 서현우에게 “흥분했을 때 사투리가 튀어나오지 않냐”고 물었고, 이에 서현우는 “20대 초반, 영화를 보러 가는 길에 버스를 탔는데 어떤 험악한 아저씨가 기사님을 폭행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현우는 “당시엔 그런 사건이 꽤 많았는데, 그 상황에서 사람들이 모두 침묵하더라. 저도 모르게 ‘거, 기사 잘못도 아니구만은!’ 하고 소리를 질렀다”며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정의감이 있다”라며 서현우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서현우와 강하늘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84 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로 오는 18일 넷플릭스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