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모빌리티-엑스와이지,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넓힌다

2025-04-23

中 로봇 업체 ‘유니트리’사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 및 관련 솔루션 개발 ‘맞손’

휴머노이드 로봇 교육·보급 나선다

영인모빌리티가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업체 엑스와이지와 손잡는다. 이들은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고도화·공급·교육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피지컬 AI는 로봇의 두뇌를 담당하는 미래형 기술로, 로봇이 실제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데 핵심 역량이다. 로봇은 이를 활용해 중력·마찰·관성 등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영인모빌리티는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내에 공급한다. 아울러 산업·교육 분야 기관과 협력해 실증 프로젝트에 나설 방침이다. 엑스와이지는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을 개발·공급·교육한다. 특히 ‘멀티 에이전트 시뮬레이션 모델(Multi-Agent Simulation Model)’을 통해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기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때 멀티 에이전트 시뮬레이션 모델은 로봇 시스템을 모델링·시뮬레이션하는 차세대 방법론이다.

권용식 영인모빌리티 대표이사는 “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와이지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시장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내 시장에서 도입 레퍼런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양사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다양한 산업에 활용 사례를 확보할 것"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교육·연구 분야에서도 활약 가능하도록 로봇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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