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자동차] 현대차, “2025 베뉴” 출시·레이싱 게임 협업 외

르노, 그랑 콜레오스 안전성 입증… KNCAP 최고점

미쉐린, ‘프라이머시 5’ 출시… 전기차 대응 기술 집약

로터스, 수입차 최초 전기차 신차 교환 제도 도입

한성모터스, 프레스티지 브랜드 고객 초청 강연 행사

DT네트웍스, BYD 도심 시승 플랫폼 구축

신성자동차, 무상점검 캠페인으로 고객 접점 강화

한국타이어, 기아 타스만에 올터레인 타이어 공급

한국앤컴퍼니, 전사 차원의 실행형 소통 프로그램 본격화

불스원, 유튜브 쇼핑 채널 ‘불스런’ 론칭

현대자동차는 4월 2일, 소형 SUV ‘2025 베뉴’를 공식 출시했다. 최고 출력 123마력, 최대 토크 15.7kgf·m의 1.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스마트 IVT 변속기를 적용했다. 엔트리 트림부터 풀오토 에어컨, 스마트키 원격 시동 기능이 기본 제공되며, 지능형 안전사양도 확대됐다.

같은 날 현대차는 세계적인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와 협업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과 콘셉트카 N Vision 74를 게임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게임 내 개최되는 전용 대회 우승자는 오는 6월 한국으로 초청돼 시승 및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받는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합산점수 86.9점으로 SUV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돌 안전성, 보행자 보호, 사고 예방 성능 등 전 영역에서 고른 성적을 보였으며, 측면충돌·차로유지장치 등 주요 세부 항목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고강도 핫프레스 포밍 부품을 차체의 18% 이상에 적용했고, 31개의 ADAS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르노코리아는 이를 통해 안전성과 상품성 모두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미쉐린코리아는 4월 2일,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에도 최적화된 프리미엄 여름용 타이어 ‘프라이머시 5’를 국내에 출시했다. 기존 대비 회전저항은 5%, 탄소배출은 6% 낮아졌으며, 마모 후 젖은 노면 제동거리는 최대 13%까지 단축됐다.

사일런트 립·맥스터치·에버트레드 등 미쉐린 고유 기술이 적용됐으며, 17~20인치 30여 규격으로 구성됐다. 18인치 이상 제품에는 고급 벨벳 사이드월이 적용돼 프리미엄 감성도 강화됐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4월 2일,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동일 신차로 교환해주는 ‘전기차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수입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하이퍼 전기 SUV ‘엘레트라’와 GT 전기차 ‘에메야’ 고객에게 적용된다.

이 프로그램은 배터리 충전 중 또는 주차 중 화재 발생 시, 조사 과정 없이 곧바로 신차를 제공하며, 제작비 및 수입 비용은 전액 로터스가 부담한다. 로터스는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해당 프로그램을 적용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고객 신뢰 제고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3월 30일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VIP 고객 대상 프라이빗 강연 프로그램 ‘더 프레스티지 저니’를 개최했다. 건강 유튜버 고약사(고상온)가 연사로 참여해 영양제 섭취와 저속노화 등 웰니스 주제를 다뤘으며, 참석 고객에게는 마이바흐 S 580, AMG GT 43 4MATIC+ 시승 기회도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고객의 삶의 질과 가치에 주목하는 한성모터스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BYD 공식 딜러사 DT네트웍스는 4월 2일부터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ATTO 3 전기 SUV를 전시·시승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 중이다. 전기차의 디자인·공간·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계약 고객에게는 BYD 텀블러, 방문 고객에게는 리유저블백을 증정하는 판촉 이벤트도 병행된다.

DT네트웍스는 앞으로 경남권 전시장 확대와 함께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