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은 지난 2023년 7월 문을 연 임상의학연구소가 2년 만에 안정적인 임상시험을 수행하며 정부 및 제약, 의료기기 업계의 신뢰를 받는 연구소로 발돋움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포우리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출범 초기부터 1상 임상시험과 생동성시험에 집중하며, 속도·전문성·비용의 균형을 갖춘 병원 기반 수행기관을 목표로 삼아왔다. 이러한 전략은 실제 수행 경험 축적으로 이어지며, 수도권 북서부에서 안정적인 임상시험 수행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약리학 인정의 박현수 센터장이 합류하며, 임상시험 수행의 과학적 기반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했다.
김포우리병원은 1상 임상시험과 생동성시험과 제2·3상, PMS 등 후기 임상뿐 아니라 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 임상도 다수 수행 중이다. 대사성 질환, 소화기계, 중추신경계 등 다양한 적응증(TA)에서도 경험을 축적해 나가고 있으며, 파이프라인 전주기 대응이 가능한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병원 내에는 임상시험심의위원회(IRB),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임상시험 품질보증(QA), 사업개발(BD) 기능이 통합 구성되어 있으며, 임상시험 전주기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빠른 IRB 승인, 숙련된 전문 인력, 유연한 예산 대응력을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식약처 품목 허가 실태조사에서도 임상시험 품질관리(QA)와 문서 대응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으로 장기 투여 1상(SAD/MAD), 초기 신약 개발 임상, EMR 기반 RWE(Real World Evidence) 연구까지 수행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 센터장은 “김포우리병원은 병원 내 의사결정 구조가 빠르고, 각 기능 조직 간 협업이 유기적이어서 제약사 관점에서 수행 품질과 속도를 모두 갖춘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이제 병원도 치료뿐 아니라 연구 중심으로 나아가야 하고, 김포우리병원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실력을 갖춘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