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졸졸’ 막힌 세면대…OOO 하나면 끝!

2025-11-26

욕실이나 주방 싱크대가 물밀림 없이 천천히 내려가거나 아예 막히는 상황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골칫거리다. 그러나 한 주거 관리 전문가가 “화학 세제 없이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며 일상용품을 활용한 실전 팁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Apartment Maintenance Pro’에 따르면, 막힌 배수구는 어느 집이나 갖고 있는 일반 고무 플런저(일명 뚫어뻥)만으로도 몇 분 만에 뚫을 수 있다는 것. 그는 영상을 통해 “비싼 배수 세제나 독성 화학 성분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며 플런저를 이용해 막힌 배관 속 이물질을 부드럽게 밀어내는 방법을 시연했다.

작업 과정도 간단하다. 먼저 싱크대에 소량의 물을 채워 뚫어뻥 밀착력을 높인 뒤, 배수구 위에 흡착기를 씌운 채 “과하게 힘줄 필요 없이 천천히, 부드럽게” 여러 차례 밀고 당긴다. 잠시 후 고였던 물이 시원하게 빠져나가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이 방법은 욕실 세면대는 물론 주방 싱크대, 배수가 더딘 욕실 욕조에도 두루 적용할 수 있다.

이 방식은 비용을 아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일반 배수 세제에는 수산화나트륨, 염산 등 자극적 화학 물질이 포함돼 배관을 손상시키고 하천 생태계를 해치는 등 환경 부담도 크다. 뚫어뻥을 이용한 물리적 해결은 독성 물질을 줄이고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까지 줄일 수 있어 건강과 환경에 모두 도움이 된다.

해당 영상의 댓글 반응도 뜨거웠다. 한 이용자는 “그동안 별별 방법을 다 했는데 이게 제일 빠르고 완벽하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플런저(뚫어뻥) 하나만으로 해결돼 배관공 부를 돈을 아꼈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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