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깨달음을 찾아라!’ 사흘간 방문객으로 북적북적
아시아의 문화·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한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지난 3일부터 시작돼 지난 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불교의 자원을 넘어 산업적·문화적인 자산을 활용해 취약한 전통문화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전통문화산업 종합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너의 깨달음을 찾아라! 주제로 선(禪)명상, 불교의식, 상품, 식품, 의복, 공예, 불교미술 작품 등에 이르기까지 전통 불교문화와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기성세대부터 MZ 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써 불교 종교를 가진 사람들뿐만 아닌 무종교, 타종교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명숙(60·여·서울 돈암동)씨는 “싱잉볼 명상을 체험하고 싶어서 멀리서 왔다”며 “종소리를 통해서 긴장을 완하하고 바쁜 일상 속 고요함을 찾게된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위기 상황인 전통문화 시장에서
전통문화소상공인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전통과 과거를 연결하고
아시아의 문화·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기여했다.
김여진(26·여·서울 대치동)씨는 “다양한 굿즈와 미술분야를 보며 멀게 느껴진 종교문화가 친숙하게 다가왔다"며 "전통차를 마시며 여유로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더불어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 붓다아트페어에는 다양한 체험부스 481곳 ▲ 불교문화산업전 (불교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상품과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전시) ▲ 붓다아트페어 (불교 예술의 전통과 현대적 재해석을 아우르는 종합 전시) ▲ 연계 행사를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