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록, '클린뷰티 신제형 설명회' 미세 파우더화장품 소개

2025-01-13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클린뷰티 마케팅컴퍼니 슬록(대표 김기현)이 10일 서울소셜벤처허브에서 열린 '클린뷰티 신제형 설명회’에서 국내 최초로 미세 분말 제형의 ‘파우더샴푸’를 선보이며 파우더화장품 ODM OEM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파우더샴푸는 일반적인 리퀴드 타입의 샴푸와 달리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워터리스 제형이다. 유화제, 방부제, 점증제, 색소, 향료 등 불필요한 성분이 포함되지 않고 콜라겐, 알란토인, 나이아신아마이드, 식물성 효소 등 두피와 모발에 필요한 효능 성분만으로 처방되어 뛰어난 효능감을 자랑한다.

또 기존의 파우더 제형과 달리 옥수수전분, 탈크와 같은 부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텍스처가 매우 부드럽고 피부 자극이나 사용시 뭉침 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파우더 제형은 제품 생애 전주기에서 환경부담을 줄이는 가장 지속가능한 제형으로 평가받는다. 파우더샴푸 1g은 일반적으로 액상샴푸 7~10g에 해당하는 효과를 내며 물, 원료, 플라스틱 등 자원 사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폐기물 감축으로 이어진다.

슬록에 따르면, 파우더샴푸(70g)는 액상샴푸(500g)와 비교해 포장재와 내용물 제조 공정에서만 약 426gCO2eq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해 잣나무 1.6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슬록은 파우더샴푸의 포장방식으로 커피믹스 형태의 스틱 파우치를 추천했다. 일반 용기가 습기 등 외부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반면, 밀페력이 좋은 스틱 파우치에 충진하면 위생적이며 36개월까지 원료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가 있다.

일회분으로 소분 포장된 파우더샴푸는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나 여행, 출장, 캠핑, 레저 활동 등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충진은 0.1g단위까지 정밀 충진, 포장이 가능하다.

슬록은 화장품의 탄소발자국을 간단히 계산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파우더 제품 공급시 탄소발자국 등 환경적 영향과 효과를 정량화한 데이터를 함께 제공한다. 파우더샴푸를 포함한 파우더워시, 세럼 등 파우더 제형 화장품은 파우더 전문 제조업체 유니자르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안정성과 효능이 철저히 검증됐다.

슬록은 효능감, 휴대성, 지속가능성을 담은 파우더샴푸 등 파우더화장품이 향후 클린뷰티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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