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설리, 사망 5주기…25살에 멈춰버린 아까운 청춘

2024-10-13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경기 성남구 수정구 심곡동 소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당시 설리 매니저는 전날 설리와 통화한 이후부터 연락이 닿지 않아 그의 자택을 방문했지만 사망한 고인의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에는 이미 고인은 사망한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심경을 담은 자필 메모가 나왔고 부검 결과 범죄, 타살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팬들의 마음 속에는 여전히 설리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리야 보고 싶다” “설리야 사랑해” “평안히 푹 쉬길” 등의 메시지를 남기면서 고인을 추억하고 있다.

한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했다. 아역배우로 활동 후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아이돌 그룹 활동을 시작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5년 팀 탈퇴 후에는 영화 ‘리얼’ 등에 출연하며 배우 및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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