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터널용 픽커터 및 소모품 생산업체 주식회사 원강(대표 강태영)이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최신형 특수 제작 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장비는 원강의 기존 작업 환경에 맞춰 최적화됐으며, 이전 장비 대비 1.6배 이상의 생산성 증가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원강은 이 같은 설비 투자를 통해 국내외의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에 발맞추며 일부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 가격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2024년까지 신규 설비 확충을 통해 직원들의 작업 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원강은 특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선제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중소 제조업체들이 직면한 전기료 상승과 다양한 비용 증가 같은 내부적 과제를 극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원강의 Total Foundation R&D Center(연구소장 허엽)는 최상의 품질을 목표로 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건설기술연구원과 협력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원강은 현재 6건의 특허와 다수의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ISO 9001, 14001, 45001 인증을 통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BAUMA와 CONEXPO 등 국제 건설 장비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원강은 2023년 수출 200만 불탑 수상에 이어, 2024년 300만 불탑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매사인 원강초경과 유진이렉션개발산업과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원강의 강태영 대표이사는 “이번 설비 투자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를 아끼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원강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