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날] 신동빈 "호텔롯데 상장, 순환출자 연내 80% 해소"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5년 8월 11일 신동빈 "호텔롯데 상장, 순환출자 연내 80%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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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8월 11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신동빈'과 '호텔롯데 상장'이다.

● 경영권 분쟁 관려 대국민 사과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15년 8월 11일 호텔롯데를 상장하고 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를 연내에 80% 이상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최근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대(對) 국민 사과도 했다.

그는 8월 11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털 볼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로 많은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최근 사태는 그룹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 강화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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