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9월 혼인 건수가 2015년 이후 9월 기준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결혼 적령기에 진입한 30대 초반 ‘에코붐 세대’(1991~1996년생)를 중심으로 혼인이 늘어난 영향이다.
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혼인 건수는 1만8462건으로 전년보다 3095건(20.1%) 늘어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9월 기준으로는 2015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박현정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장은 “다만 작년 9월에는 추석이 있었고 올해 추석은 10월이다 보니 신고 일수에 영향을 받는 혼인이나 이혼은 신고 일수가 늘어서 증가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해야하는 결혼식이 많아지면서 갈 때마다 얼마를 내야할지 고민인 사람들도 많아졌다. 물가가 상승하면서 축의금 수준도 덩달아 올랐기 때문이다, 한때 축의금은 5만원 정도면 적정 금액이라고 여겨졌지만 요즘 직장인들은 동료 결혼식 축의금으로 10만원은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카카오페이의 온라인 축의금 송금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축의금 평균액은 △2021년 7만3000원, △2022년 8만원, △2023년 8만3000원, △2024년 9월 기준 9만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직장 내에서도 축의금 기준이 10만원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최근 인크루트가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올해 기준 직장 동료의 적정 결혼 축의금은 얼마인지 설문 조사한 결과 적정 축의금 액수로 1위는 61.8%로 10만원이 차지했다. 이어 5만원 32.8%, 5만원 미만 3.2%, 15만원 1.4% 순이었다.
'사적으로 친한 직장 동료'의 경우 20만원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14.3%로 뒤를 이었고 15만원 12.7%, 5만원 9.4% 순을 기록했다. '협업·일로 엮인 동료'는 5만원 30%, 5만원 미만 3.8%, 15만원 3.3%로 조사됐다.
을 받은 모든 직장 동료'까지 참석한다는 응답은 28.2%, '사적으로 친한 직장 동료' 결혼식만 간다는 응답이 25.9%였다. 1.4%는 직장 동료 결혼식엔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동료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복수 응답)로 결혼식까지 참석할 사이가 아니어서(33.3%), 개인 일정이 우선이어서(25%), 축의금의 경제적 부담이 커서(16.7%)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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