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이 당내 성비위 사건 여파로 사퇴했던 황현선 전 사무총장을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전 사무총장의 임명을 발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별다른 이의 제기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 전 사무총장은 앞서 당내 성비위 문제를 폭로한 강미정 전 대변인 탈당 등으로 논란이 커지자 지난 9월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황 전 사무총장은 "혁신당 지도부는 사건 은폐를 위해 조사 과정과 조치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킨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한다"며 "피해자 상처를 깊이 헤아리지 못했다고 하면 그것 또한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황 전 사무총장은 조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당시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을 맡았으며, 조국혁신당 창당 과정부터 당의 실무를 총괄하는 등 조 대표의 최측근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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