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성인 입양 비판에 ‘일침’···“그 어떤 기부보다도 나은 길”

2025-10-21

배우 진태현이 ‘성인 입양’을 향한 일부 비판적 시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1일 진태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우연히 다른 곳에서 본 댓글”이라며 한 누리꾼의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는 “진태현·박시은 부부로 인해 입양 문화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여전히 혈통과 가문을 중시하는 유교적 문화가 입양을 망설이게 하는 장벽이지만, 법적 절차를 밟지 않아도 양부모 역할을 해준다면 입양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진태현은 “정확하게 저희 부부가 가고자 하는 길”이라며 “후원보다는 같이 밥을 먹는 식구가 진짜 나누는 삶 같다”고 해당 글을 공감했다.

그는 이어 “왜 성인만 가족을 삼느냐, 후원만 하지 왜 그러냐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지금의 사회를 만드는 건 아닐까 생각한다”며 “삶을 함께 나누고, 시간을 내어주고, 우리의 가정에 초대하는 일이 그 어떤 기부보다 나은 길이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저희 부부는 사람이 잘되길 바라며 산다. 착하거나 선하지 않아 조금이라도 바르게 살고 싶다”며 “청년 시절 어렵고 힘들고 어리숙하게 살았기에, 이제는 조금은 도와가면 살고 싶다”고 말했다.

SNS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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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집, 명품, 돈 자랑 말고 아내·이웃·가족 자랑하면서 살겠다. 그게 유일한 재산”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입양한 세 딸과 함께 가정을 이루고 있다. 진태현은 최근 갑상선 암 투병 소식을 전해 많은 사람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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