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태양광 인버터 전문기업 다쓰테크가 고객의 발전소 운영 부담을 혁신적으로 낮추는 'DASS 관제서비스'를 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고장 사전 감지와 원격 관제를 통해 태양광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과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투자자 및 발전소 운영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의 태양광 발전소 운영 방식은 발전소 운영자가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상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다쓰테크의 DASS 관제서비스는 발전소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선제적 조치를 제공함으로써 발전소 관리 방식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RTU(Remote Terminal Unit)를 포함한 통합 시스템은 태양광 인버터와 원격 모니터링, 관제, 제어 기능을 결합해 고객의 운영 부담을 최소화한다.
DASS 관제서비스는 고객보다 앞서 발전소 상황을 진단하고,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원격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 문제 발생에 따른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인버터 고장의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고객에게 알리고, 상황에 따라 원격으로 인버터 가동을 중지해 장비 손실을 방지하는 강제 제어 기능까지 갖췄다.
다쓰테크는 상업용 태양광 인버터 신규 구매자에게 RTU를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있다. 고객은 RTU의 별도 구매 없이 실시간 모니터링, 사전 감지, 원격 조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다쓰테크는 중소형 발전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국내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다쓰테크 관계자는 "DASS 관제서비스는 발전소 운영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혁신적 접근 방식으로 고객들이 자산 손실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국내외 투자자와 발전소 운영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해외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쓰테크는 이번 관제서비스와 더불어 캐나다 증권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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