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이지웰이 글로벌 ESG 평가에서 자사의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이지웰은 세계적 권위의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복지솔루션 업계에서 에코바디스 ESG 평가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125개국 이상에서 12만 개가 넘는 기업들이 활용하는 ESG 평가 모델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다국적 기업들이 물품 소싱이나 서비스 협력사 선정 시 인증을 핵심 지표로 삼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수출 기반 제조·IT 기업들이 주로 인증을 받아왔다.
현대이지웰은 에코바디스로부터 ▲환경(Environment) ▲노동·인권(Labor & Human Rights) ▲윤리(Ethics) ▲지속가능한 조달(Sustainable Procurement) 등 네 가지 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ISO 14001 국제 표준 준수, 임직원 근로 만족도 개선, 가족 친화 경영 프로그램 운영 등 선진화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브론즈 메달을 획득했다.
내수 중심 기업으로서 이례적으로 에코바디스 인증을 획득한 것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 역량을 입증하고, 해외 기업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현대이지웰은 현재 국내 복지몰 업계 중 최다인 40여 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이지웰은 이번 성과에 앞서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과 ‘2024년 ESG 최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2023년에도 같은 기관으로부터 ‘ESG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국내 복지솔루션 1위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복지 콘텐츠 제공과 함께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고객사뿐 아니라 국내외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모기업인 현대백화점그룹의 ESG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