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으면 더 따뜻해”...공효진♥이민호 파격적인 우주 베드신 ‘화제’

2025-01-27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8화에서 배우 이민호와 공효진이 선보인 우주 베드신이 화제다.

지난 26일,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8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우주에 고립된 공룡(이민호 분)과 캡틴 이브 킴(공효진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진한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캡틴 이브 킴은 파편 구름이 되돌아오는 상황에도 유영복을 입고 우주인 이동 수송선에서 빠져나왔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파편과의 충돌로 우주정거장에 홀로 고립된 공룡을 구해야 했기 때문. 이를 지켜보던 공룡은 돌아가라고 외쳤지만, 결국 만나게 되면서 감동을 전했다.

이들은 서로가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후 포옹을 나누며 눈물을 훔쳤다. 이브 킴은 들이닥친 위기 속에서 마침내 자신의 마음이 공룡에게 향하고 있음을 깨닫기도. 그는 “(연애) 합시다 우리, 지구에서”라며 공룡의 고백을 받고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우주정거장으로 구조선이 오기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파편 구름으로 인해 탈출선의 엔진 모듈이 폭파됐고, 전력을 충전하는 태양 전자판까지 파손되면서 갇혀버린 상황. 이들은 전력을 아끼기 위해 생명유지장치를 제외한 모든 기계의 전원을 내렸다.

하지만 파손된 우주정거장 우주선을 발사하기도 쉽지 않았다. 지상관제센터에 있는 사람들은 공룡과 이브 킴을 구할 방법을 모색했지만 그 사이 온도 저하로 우주정거장은 서서히 얼어 붙어가고 있었다.

온몸이 차가워진 이들은 방한 텐트에서 서로를 꼭 끌어안고 생존을 위해 노력했다. 공룡은 자신이 우주에 온 목적이 인간의 인공수정을 위해서임을 고백하며 진심을 전하기도. 이브 킴은 모룰라를 사람이라 부르며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생사를 오고 가는 순간, 두 사람은 감정이 벅차오른 모습을 보였다. 이브 킴은 “벗으면 더 따뜻하다”고 말했고 공룡은 “얼어 죽어도 좋다. 죽기 전에”라고 이야기하며 다가갔다.

화를 낼 것이라는 공룡의 예상과 달리 이브 킴은 모룰라를 사람이라 부르며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공룡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만들었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감정이 벅차오른 두 사람. 이브 킴은 “벗으면 더 따뜻하다”고 말했고, 공룡은 사람은 “얼어 죽어도 좋다, 죽기 전에”라며 다가갔다. 이내 두 사람은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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