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부·국회 총출동…“적토마처럼 뛰자” 다짐

2026-01-02

병오년 새해를 맞아 경제계·정부·국회가 한 자리에 모여 경제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경제계 최대 규모 신년 행사인 '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성장하는 기업,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경제5단체장과 기업인 500여명, 국무총리, 여야 4당 대표, 7개 부처 장관 모두가 참석해 경제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다시 한번! 기업이 뛰겠습니다'는 주제 영상으로 막을 올렸다. 기업과 정부가 합심해 위기를 극복한 대한민국 경제의 저력을 조명하고 기업이 다시 한번 힘을 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경제단체장들과 주요 기업인들의 새해 희망 메시지도 영상으로 이어졌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은 “AI 혁명을 비롯한 거센 물결이 경제질서를 근본부터 바꿔놓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 한국경제의 대전환으로 뉴 K인더스트리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세계와 소통하며 K뷰티의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지향적인 뉴뷰티(New Beauty)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세계가 주목하는 의과학 AI 혁신으로 대한민국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로 확산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이 참석했다.

기업인으로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부회장, 성 김 현대자동차 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태길 한화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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