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는 MBC 퇴사, 이장우는 결혼…‘나혼산’ 향방은?

2025-02-04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 퇴사를 결심하고 배우 이장우가 조혜원과 결혼을 발표하면서 ‘나 혼자 산다’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4일 한 매체는 MBC가 이날 김대호 아나운서의 퇴직 절차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나운서국 아나운서 1팀 차장으로 근무했던 김대호 아나운서가 공식적으로 프리랜서가 됐다는 것.

앞서 김대호는 지난 1월 31일 방송된 ‘나혼자 산다’에서 14년 간 몸담았던 MBC에서 퇴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MBC의 대표 아나운서로 최선을 다 해온 김대호의 모습을 지켜본 기안84와 무지개 회원들은 “고생했다”라며 축하와 응원을 전했다.

이날 김대호는 “후회 없이 회사생활을 열심히 했다. 회사를 그만두기보다 다른 인생은 어떻게 살까 싶은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내가 삶의 고삐를 당길 수 있는 타이밍이라 생각했다. 내 인생에 재밌는 순간이 될 거란 확신이 생겨 퇴사 결정을 내렸다”라고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대호의 퇴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나혼자 산다’에서도 나가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불거졌다. ‘나혼자 산다’는 M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가 MBC를 퇴사하면 MBC 예능인 ‘나혼자 산다’에서도 자연스레 하차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김대호와 ‘나혼산’ 측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장우 역시 ‘나혼산’ 하차설에 휘말렸다. 이장우는 지난해 12월 11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방송에서 홍석천은 이장우의 요리 솜씨에 깜짝 놀라면서 “장우는 이렇게 요리도 잘하고. 장가 안가?”라고 물었고 이장우는 “저 내년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이장우가 ‘나혼산’에서 하차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돌았다. ‘나혼산’ 측은 “배우 이장우의 하차 계획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냈지만, 이시언 등 결혼을 한 무지개 회원들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전력이 있어 이장우의 하차설에 대한 불씨는 쉽사리 꺼지지 않고 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