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암경험청년 사회복귀 응원 ‘다정한 속도’ 워크숍 개최

2025-12-04

한화생명이 암경험청년의 회복과 사회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공감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3일 63빌딩에서 암경험청년의 회복 여정을 지원하는 임직원 참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워크숍은 한화생명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암경험청년 자립 지원 사업 ‘WE CARE’의 일환이다. 현장에는 상품개발·언더라이팅·영업·고객서비스 등 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 30명이 참석해 암경험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창작 활동을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공감 캠페인 ‘다정한 속도’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행사로, 암경험청년이 직접 치료 과정의 불안·두려움, 사회 복귀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을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현재 ‘밀랍초 작가’로 활동 중인 암경험청년이 회복 스토리를 전한 뒤 임직원들과 함께 ‘응원 밀랍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완성된 초에는 암경험청년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김도애 한화생명 사원은 “상품을 설계하며 알기 어려웠던 고객의 불안과 기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암환자의 페인포인트와 니즈를 다시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암을 경험한 청년들의 사회복귀 과정에서 공감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임직원들이 직접 체감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회복과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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