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경실이 며느리를 위해 차린 생일상을 공개했다.
이경실은 25일 인스타그램에 "돌아오는 금요일. 보승이 아내, 이훈이 엄마, 울 며느리 생일이다"라며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어 "어제 미역국도 끓였고, 이런저런 반찬 있으니까. 며느리가 제일 좋아하는 양념게장 해서 생일상을 차려주기로 했다. 선물은 어제
통장으로 보냈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훈이네 살고있는 양천구에서 가정의달 행사 끝나고 모두 6시쯤 도착하여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라며 "울엄니가 해주던
양념게장만 먹어봤던 며느리가 내가 만든건 어떨까 했는데 다행히 맛있다며 잘 먹어주어 고마웠다는"이라고 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는 식탁에서의 식사는 늘 기분이 좋다. 울 며느리 생일 축하하고 건강하게 재미있게 살자. 며느리 맘에 드는 시어머니 되도록 노력할게요..하하하"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경실이 직접 만든 간장 게장, 미역국 등이 담겼다.
며느리를 향한 정성 가득한 한 상 차림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실 아들 손보승은 지난 2022년 혼전임신으로 아빠가 됐다. 그는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엄마와 거의 1년을 안 봤다"고 털어놨다.
이경실은 "군대도 안 다녀왔는데 어쩌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본인 하나도 책임을 못 지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손보승은 여전히 모친에게 손을 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