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임플란트 신공장 본격 가동

2025-02-10

품목별 양산 개시, 상반기 중 풀가동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임플란트 신공장의 GMP 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준공을 마친 신공장은 그간 GMP 심사, 설비 이전 등을 거치며 최종 밸리데이션을 진행해왔다. 설치-운전 적격성 평가와 성능 적격성 평가를 통과하고 양산품의 품질 안전성, 생산성 검증을 거쳐 올해 초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1만4761㎡(4465평) 부지에 건축면적 5525㎡(1671평), 연면적 1만488㎡(3173평) 규모인 덴티스 임플란트 신공장은 가공, 표면처리, 포장, 물류까지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초순수·초정밀 클린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스마트 클린 팩토리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Cube-ASRS’(큐브자동보관반출시스템)는 창고면적을 4분의 1로 줄이면서도 작업 효율을 2배로 향상시켜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제조ㆍ물류 혁신을 통해 연간 임플란트 생산량 최대 1000만 세트 규모를 구축하게 됐다.

지난달부터 일부 품목을 시작으로 양산 제품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최대 생산능력을 가동해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덴티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층 더 속도를 낸다. 기존 미국, 중국, 스페인, 포르투갈 법인 외에 작년 말레이시아, 인도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태국, 베트남 외 주요 시장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유럽 CE 인증, 미국 FDA 승인, 중국 NMPA, 일본 PMDA 등 해외 인증 절차도 순차적으로 완료해 나간다.

특히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신성장 전략과 함께 파격적인 미래 비전도 4월 발표한다. 덴탈 임플란트, 투명교정, 수술실 솔루션을 아우르는 3대 비즈니스 전방위 성장을 통해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공격적인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우상향 성장세를 자신한다.

덴티스 측은 “신공장 가동은 단순히 새로운 생산라인 개시가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덴티스의 진격을 위한 신호탄이자,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전환점”이라며 “올해는 성장과 혁신의 해로, 해외 법인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글로벌 임플란트 강자로서 덴티스의 브랜드 입지를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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