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톡 12월 29일] 강민호, 삼성과 2년 20억 계약... KBO 최초 4번째 FA

2025-12-29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프로야구 삼성이 주전 포수인 강민호를 잡으며, 다음 시즌 우승을 향해 한 발짝 전진했다.

자유계약신분(FA)으로 삼성과 협상을 이어가던 강민호가 계약기간 2년,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2억원 등 최대 총액 20억원에 삼성 잔류를 선택했다. 이로써 강민호는 지난 2014년, 2017년, 2021년에 이어 4번째 FA 계약에 성공했다. KBO리그에서 4차례 FA 계약을 한 선수가 나온 건 처음이다.

프로배구 남자부에서는 선두 대한항공이 정지석, 임재영의 부상 여파 속에서도 우리카드를 꺾고 2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점 차를 8까지 벌렸다.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최하위 정관장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승점 3을 추가한 5위 기업은행은 4위 GS칼텍스를 승점 1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프로농구 2위 정관장이 4연승을 달리던 선두 LG를 물리쳤다. 정관장은 LG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DB는 삼성에 완승을 거두며 KCC와 공동 3등을 기록했다. 삼성은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소노에 공동 7위를 허용했다. KCC는 9위 모비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여자 프로농구 선두 하나은행이 KB마저 격파하며 3연승으로 가장 먼저 10승을 선착했다. 반면 2연패를 당한 KB는 공동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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