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12일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작년에 외과 수술적인 인원 효율화와 비용 효율화를 꾀했으나, 올해와 내년에 걸쳐서도 꾸준히 인원 및 비용 효율화를 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올해 상반기에는 해외 지사와 해외 자회사를 통해 100여명 정도 인원 효율화를 시켰다"며 "하반기에는 200~300명 정도 중복된 기능이나 비효율적인 조직을 상대로 인원 효율화를 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3,4분기 영업이익 조금 흔들릴 수 있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과 내후년을 위해 회사가 좀 더 건강한 모습을 갖추고자 (인원과 비용 효율화를) 꾸준히 진행하는 거라고 생각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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