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1조7722억 vs 메리츠 1조7105억…2위 경쟁 ‘초박빙’

2025-02-21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해 메리츠화재를 꺾고 손해보험업계 당기순이익 2위에 올랐다.

DB손보와 메리츠화재의 당기순이익 격차는 600억원에 불과해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21일 DB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당기순이익은 1조7722억원으로 전년 1조5367억원에 비해 2085억원(13.6%)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수익은 17조7839억원에서 18조8308억원으로 1조469억원(5.9%), 영업이익은 2조168억원에서 2조3627억원으로 3459억원(17.2%) 늘었다.

DB손보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022년 1조9469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에 따라 DB손보는 메리츠화재를 꺾고 손보업계 당기순이익 2위를 차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 2위에 올랐던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7105억원으로 전년 1조5670억원에 비해 1435억원(9.2%) 증가했다.

DB손보와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격차는 617억원으로 초박빙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업계 1위 삼성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478억원으로 전년 1조7554억원에 비해 2924억원(16.7%) 늘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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