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통해 통합발전소(VPP), 수요반응사업(DR), 저장전기판매사업 등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분산에너지 시스템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도입 초기 단계로 분산에너지 기술 상용화에 총 14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분산자원 활용 플랫폼 구축, 전력계통 유연성 확대, 분산에너지 생산설비 관련 사업이다. 중소·중견·대기업,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ICT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발전량 예측·분석·설비 제어와 최적화를 관리하는 사업(VPP), 가변성이 있는 재생에너지를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변환해 사용·저장함으로써 계통 유연성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Sector Coupling) 등이 구체적 지원 분야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통한 분산에너지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특화지역에 대한 지원도 추진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는 10일 오후 2시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업 접수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