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유통 전문 기업 아시아비엔씨는 K-뷰티 브랜드에 관심 있는 해외 바이어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트렌드서울'을 공식 오픈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K-뷰티 유통 플랫폼인 ‘트렌디서울’은 아시아비엔씨의 자체 브랜드인 '오디드'를 비롯해 해외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롬앤, 누즈, 에스네이처, 온그리디언츠 등 여러 한국 뷰티 브랜드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이른바 ‘K-뷰티 B2B 역직구몰’이다.
국내를 제외한 해외 모든 국가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도매 거래와 달리 복잡한 계약 절차나 규제가 없어서 간편하게 K-뷰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K-뷰티 브랜드에 관심있는 소규모 바이어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소량부터 대량까지 유연한 구매 옵션으로 구성했다.
트렌디서울은 해외 판매와 수출을 원하는 국내 뷰티 브랜드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확장하는 기회의 장이 된다. 올해 하반기 테스트 운영 기간 동안에만 40개 이상 브랜드가 입점해 정식 오픈한 현재는 800여 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
황종서 아시아비엔씨 대표는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전 세계 수준으로 확장하면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도매 유통 플랫폼 개설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많았다”며, “다양한 형태의 해외 사업자들이 K-뷰티와 K-컬처 브랜드를 보다 쉽게 접하고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전문 플랫폼으로 운영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트렌디서울 공식 런칭을 기념해 신규 도매 계정을 가입한 바이어들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가입 시 웰컴 10달러 할인 쿠폰, 첫 구매 시 90달러 할인 쿠폰 발행해 총 100달러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포인트 적립과 추가 할인, 테스터 제공 등의 혜택도 있다.
트렌디서울에 입점을 희망하는 브랜드사나 직접 구매를 원하는 바이어들은 트렌디서울 사이트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아시아비엔씨는 B2B 플랫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추후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유통 플랫폼으로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