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현대희망재단에 1000만원 기부

2025-01-08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이 현대희망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상균 사장은 지난달 수상한 HD현대 경영인상 상금 1000만원을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해 설립된 장학재단인 HD현대희망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HD현대 경영인상은 HD현대 그룹 내 본부장 이상 임원 가운데 1년 동안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임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제정했다.

특히 선박 생산 공정 안정화와 인력난 해소 등을 통해 매출 증대를 실현하고, 친환경 선박 및 엔진 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기술 개발로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페루에서 우리나라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 건조 계약을 수주하며 K-방산의 위상을 높였다.

이외에도 각종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서며 기업문화에도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상균 사장은 "전 임직원과 함께 오랜만에 찾아온 조선업 재도약의 기회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조선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사장은 상금으로 받은 1000만원을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인 HD현대희망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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