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하 봉사회)는 지난해 12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식에서 이은우(만 29세) 회장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지난 2001년부터 선발해왔다.
올해도 지역심사, 중앙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함으로써 미래 인재상(像)을 제시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총 100명이 선발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 각종 연수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이은우 회장은 봉사회를 공동 창립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비영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해 3월부터 도입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발대식에 참여했으며, 전국 무의촌 일대에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산불·수해재난 등의 국가적인 재난상황 속에서 꾸준히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등 보건의료, 사회복지 분야의 우수한 인재로써 높이 평가받았다.
이은우 회장은 "응급구조사의 전공을 살려, 학부시절부터 햇수로 8년째 다양한 직역의 보건의료계 선생님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사회에 더 많은 봉사로 재능기부 하라는 의미로 알고, 수상금 일부는 사회배려계층 의료봉사를 위해 기부하며 항상 감사함을 잊지 않고 더욱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